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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신화 김동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는 송년 특집 ‘레트로 랜선 콘서트’로 꾸며진 가운데 게스트로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출연했다.

이날 DJ 허지웅은 “신화 멤버들이 하나둘씩 결혼을 하고 있다. 최근에 전진씨가 결혼했다. 축가도 부르지 않았냐”고 물었다.

김동완은 “맞다. 부러운 마음이 들더라. 그런데 그날만 부럽고 다음 날은 안 부러웠다. 저녁까지만 부러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보통 저는 2~3일 부러워하면 그걸 해야 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다음 날 생각이 안 나는 걸 보니 ‘아직이구나’ 싶더라”라며 “마흔은 넘기지 않으려고 했는데, 요즘엔 ‘마흔 다섯은 안 넘겨야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완은 뮤지컬 ‘젠틀맨스가이드 : 사랑과 살인 편’에서 어느 날 고귀한 가문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몬티 나바로’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stpress2@mkinternet.com
흥국생명 갈등설 짚어보니…

주전 세터 이다영 볼배급서 촉발

김연경 공격성공률 49% 이르는데

11%P 낮은 이재영에 기회 더 줘

18일 경기선 봉합된 모습 보여줘




“어느 팀에나 내부 문제는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도 그랬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프로 선수로서 각자 책임감을 갖고 승부를 해야 한다.”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은 최근 불거진 내분설을 ‘쿨하게’ 인정했다.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에 3-0 완승을 거둔 18일 V리그 여자부 인천 경기가 끝난 직후였다. 개막을 앞두고 ‘무패 우승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 전까지 2연패에 빠져 있었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이다영(24·세터)을 영입한 데다 해외에서 뛰던 김연경이 복귀하면서 슈퍼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에 빗대 ‘흥벤져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최근 이다영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잇살 먹고”, “갑질” 같은 표현을 남기면서 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이다영이 얼마 안 돼 삭제하긴 했어도 이 영화 시리즈의 제목처럼 “시빌 워(내전)가 벌어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들리기 시작했다. 한 배구계 인사는 “이다영이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 김연경을 타깃으로 이런 표현을 남겼다는 루머가 팬들 사이에 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비 온 뒤 땅이 굳어졌을까. 김연경은 18일 경기에 팀 최다인 24점(공격 성공률 59.4%)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쌍둥이 언니인 이재영부터 챙기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던 세터 이다영은 이날 김연경과 이재영에게 똑같이 26차례 세트(토스)를 했다. 이재영은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18득점(공격 성공률 42.9%)을 기록하는 동시에 팀에서 상대 서브를 가장 많이(22번) 받으면서 팀 승리를 도왔다. 한 세트도 잃지 않은 완승으로 드림팀다운 면모를 회복했다.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연경의 공격 성공률은 48.4%로 이재영(37.7%)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지만 이다영은 김연경(33.0%)보다 이재영(36.6%)에게 공격 기회를 더 많이 줬다. 특히 세터가 ‘본능적으로’ 공격수에게 공을 띄워야 하는 ‘2단 연결’ 상황에서 이다영은 김연경(34.1%)보다 이재영(40.1%)을 훨씬 많이 선택했다. 이다영이 김연경에게 공을 띄웠을 때 타이밍이 어긋나는 장면도 여러 차례 나왔다.

한 해설위원은 “선수들끼리만 아는 이야기가 따로 있을지 몰라 섣불리 말하기가 조심스럽다”면서 “정말 갈등이 있었다고 해도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중재자 역할을 잘하면 팀도 연승 가도를 달릴 때의 분위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화천 KSPO 여자축구팀이 2021년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가장 기대를 모았던 문은주(20세·대덕대)를 품에 안았다.파워사다리

문은주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1년 여자실업축구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화천 KSPO 여자축구팀의 지명을 받았다. 공격수인 문은주는 한천중, 동산정보산업고, 대덕대를 거쳤으며 중학교 3학년인 2015년에 여자 16세 이하(U-16) 대표팀에 발탁된 것을 시작으로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올해 10월에는 처음으로 여자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에게 발탁돼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대비한 소집훈련을 소화했고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스페셜 매치에서 첫선을 보이기도 했다. 화천 KSPO는 이 밖에도 2라운드와 후순위에서는 문은주와 함께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친 박믿음(20세·위덕대)과 울산 과학대를 졸업한 최정민(21세)을 선발했다.

화천 KSPO 여자축구팀의 강재순 감독은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기대주를 선발해 앞으로 기대가 된다. 성인 무대에 첫 데뷔하는 만큼 조급하지 않게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잘 지도해 나가겠다”라고 선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들은 참석하지 않았고 각 구단 관계자만 모여 진행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엔 박창욱 기자]

‘비긴어게인’의 공식 마스코트, 수현-헨리가 다시 뭉쳤다.

12월 22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 ‘비긴어게인 Reunion’에는 비긴어게인 음악 동창회를 위해 윤도현, 헨리, 수현, 임헌일, 폴킴, 이하이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방송에서 수현과 헨리는 처음부터 투닥거리며 남다르게 등장했다. 이를 본 윤도현이 “너네 정말 친하구나”라고 하자 이들은 즉시 손사래치며 “절대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정했다. 마치 ‘현실 남매’같은 모습이었다.

뿐만 아니라 ‘찐남매 케미’는 음악 동창회를 위한 곡 선정 과정에서도 나타났다. 수현이 앞서 헨리와 함께 부르기로 했던 영화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를 고르며 폴 킴과 듀엣을 하려고 했다. 이에 헨리는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수현이 “오빠. 지금 딱 말해. 나랑 듀엣할거야?”라고 물었다. 처음에 헨리는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폴 킴이 먼저 노래를 부르자 무릎을 꿇으며 수현을 향해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파워사다리

이들이 ‘비긴어게인’의 공식 마스코트(?)가 된 이유는 서로 간의 합만 좋아서 된 것이 아니다. 헨리와 수현은 ‘비긴어게인’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면서 멤버 간 밸런스를 맞추는데 최적화돼 있다.

‘비긴어게인’에 출연하는 뮤지션들은 대체로 솔로성이 짙은 음색이다. 특히 이번에 출연한 이하이나 윤도현은 개성이 강해 처음부터 쉽게 조화되기는 힘든 목소리. 그러나 수현은 호불호가 없는,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청량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자칫 부러질 수 있는 개성 강한 목소리를 한데 모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수현이 목소리로 멤버 간 케미를 만든다면 헨리는 단연 악기로 조화를 이룬다. 버스킹의 특성상 많은 악기를 가져오기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소리를 내기 힘들다. 여러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헨리는 부족한 소리를 채워 풍부한 연주를 만들어낸다.

또 수현과 헨리는 모두 분위기 메이커다. 헨리는 까불까불한 성격으로 팀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면서 멤버들 간 대화를 이끌어낸다. 수현 역시 낯을 많이 가리는 멤버는 적극적으로 챙겨주면서 팀의 막내로서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어느덧 수현과 헨리는 ‘비긴어게인’에서 빠져서는 안 될 멤버가 됐다. 뛰어난 예능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음악이 나오면 누구보다 훌륭한 ‘프로’로 돌변하는 이들의 모습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이 ‘비긴어게인 2’부터 지금까지 근속하고 있는 이유다. 이번 ‘비긴어게인’에서 사랑스러운 이 남매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어떤 선물을 할 지 기대된다.

(사진=JTBC ‘비긴어게인 Reunion’ 캡처)

뉴스엔 박창욱 wook@

2.5단계 2주차 서울은 작년의 57% 수준..올해 최저치
음식점 매출 반 토막..5인 이상 모임 금지에 ‘발동동’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지난 22일 서울 시내 식당에 놓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착석 금지 안내문 모습. 2020.12.22 ryousanta@yna.co.kr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지난 22일 서울 시내 식당에 놓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착석 금지 안내문 모습. 2020.12.22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서울 마포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최모(73) 씨의 속은 갈수록 타들어 가고 있다.

최 씨는 “연말에 계모임 예약이 많은데 지금 예약자를 적어둔 칠판이 텅 비었다”며 “직원이 많을 때는 7명까지 있었는데 지금은 2명만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임시 휴업을 하고 싶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서 그렇다고 잘못 소문날까 봐 그러지도 못한다”고 토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8일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각각 격상된 이후 소상공인 매출에 그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3일부터 수도권에서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이 금지된 데 이어 24일부터는 이 조치가 전국 식당으로 확대됨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생계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소상공인 카드결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거리두기 격상 2주 차인 지난 14~20일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 수준에 그쳤다. 올해 들어 작년 주간 대비 최저치로, 매출이 32% 떨어진 것이다.

거리두기 격상 1주 차인 지난 7~13일 평균 매출이 29%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영업 타격이 커졌다.

12월 셋째주 소상공인의 작년 동기 대비 매출 추이 [한국신용데이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2월 셋째주 소상공인의 작년 동기 대비 매출 추이 [한국신용데이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별로 보면 서울 지역 소상공인의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 수준으로, 전국과 마찬가지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종로, 중구, 마포, 용산 등 4개 구의 소상공인 매출은 작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울산, 경남, 전남, 전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상황이 더 나빠졌다. 그나마 상황이 나았던 세종시 소상공인 매출도 작년의 83% 수준에 그쳐 수도권과 비수도권 관계없이 거리두기 격상 영향이 컸다.

거리두기 강화 이후 입시 및 취업준비학원을 제외한 학원 운영은 전면 중단됐으며 노래연습장과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문을 닫았다.

식당은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카페는 영업시간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식, 술집, 카페 등을 포함하는 전국 음식점업의 평균 매출이 반 토막 나며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 폭이 거리두기 격상 1주 차 45%에서 2주 차 51%로 커졌다.

이중 술집 매출은 작년의 21% 수준까지 추락했으며 카페는 44% 수준에 그쳤다.

소상공인이 많이 가입한 인터넷 카페 등에는 매출 급감을 하소연하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식당을 운영한다고 밝힌 한 회원은 “어렵다 어렵다 했지만, 12월은 진짜 어렵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회원은 “지난 2월 상권 내 회사들이 재택근무에 들어가면서 매출이 70% 줄었다”며 “그때 같은 매출이 다시는 안 나오겠지 했는데 이번 주에 다시 되풀이되고 있다”고 밝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연말연시 방역 강화 대책으로 5인 이상 모임까지 금지되면서 송년회 모임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식당들의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연말 특수는 사라졌고, 3단계 격상 가능성도 거론되니 가족 모임도 취소하는 분위기”라며 “정부 방침을 따르기는 하지만 출혈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한국신용데이터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평균이익률을 감안하면 거의 다 적자 상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파워볼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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