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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팀훈련에서 농구를 즐기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손흥민과 개러스 베일은 환한 미소로 즐거운 모습을 연출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A매치 기간 소집 없이 휴식을 취한 손흥민과 베일을 비롯해 잉글랜드대표팀에 호출됐던 해리 케인까지 훈련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토트넘은 훈련 막판 농구를 즐기며 긴장을 풀었다.

베일은 골키퍼 파울로 가사니가의 어시스트를 받아 점프슛으로 득점한 뒤 소리를 지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수비수 매트 도허티는 ‘발’로 공을 차 농구대에 넣는 신묘한 기술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손흥민은 높게 뜬 공을 안정적인 트래핑으로 받아 자신의 발 앞에 떨어뜨렸다. 베일은 손흥민의 트래핑을 지켜본 뒤 양쪽으로 팔을 뻗고 날갯짓하며 손흥민을 향해 환호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게임에서 12골을 넣어 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이 6득점과 1도움, 케인이 3득점과 6도움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7년 만에 베일이 복귀했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 베일은 오는 19일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 첫 호흡을 맞출 것으로 내다보인다. 토트넘은 이날 베일의 훈련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고 ‘일요일을 위한 준비’라는 글을 남겨 베일의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백업 선수들의 활약은 강을준 감독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고양 오리온은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3-71로 승리했다.  

값진 시즌 첫 승이었다. 오리온은 제프 위디(발목)와 최진수(햄스트링), 김강선(종아리)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조금씩 그 공백을 메웠다. 백업 선수들이 뒤를 받쳤기에 경기를 잡아낼 수 있었다.  

강을준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강을준 감독은 “들어가는 선수마다 자기 역할을 해줬고, 그게 모여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백업 선수들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그 중에도 강을준 감독이 콕 찝어 칭찬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알토란 활약을 해줬던 최승욱이었다. 최승욱은 이날 경기에서 13분 41초를 뛰면서 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화려한 기록은 아니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필요한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3쿼터 후반 오리온이 근소하게 뒤처진 상황, 최승욱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면서 오리온이 역전에 성공했다. 필요한 순간 나왔던 득점으로 오리온은 흐름을 뺏기지 않고 4쿼터를 준비할 수 있었다. 또, 최승욱은 적은 출전 시간에도 5리바운드로 궂은일까지 책임졌다.  

강을준 감독도 “최승욱이 드러나진 않았어도 잘해줬다. 어려운 상황에서 상대를 괴롭히는 중거리슛으로 결정타를 날려줬다”라고 언급했다.  

조한진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날 경기에서 단 3득점에 그쳤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 몫을 해냈다. 조한진은 지난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도 3점슛 1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보였다. 돋보이는 활약은 아니지만, 매 경기 자신의 역할을 해내며 팀을 돕고 있다.  

부상 선수의 공백으로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간절했던 오리온. 최승욱와 조한진의 활약은 첫 승에 큰 힘이 됐다. 풀전력이 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오리온에게 백업 선수들의 꾸준한 활약은 더욱 중요해졌다.  

오리온이 다음 경기에서도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오리온은 오는 17일 울산에서 현대모비스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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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근황을 공개했다.

돈스파이크는 16일 자신의 SNS에 “횡성한우축제! 홍보대사가 되었습니다. 횡성한우를 널리알리는 횡익인간이 되겠습니다. 내일은 광양으로 촬영스케줄 로슬로 부산점운 일욜에 찾아뵙겠습니다. 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돈스파이크는 횡성한우축제 현장에 함께하고 있다. 앞치마를 두르고 날씬해진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한편 돈스파이느는 지난 5월 3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믿고 보는 ‘무대장인’ 펜타곤이 8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펜타곤은 지난 12일 미니 10집 ‘WE:TH'(위드)로 컴백했다. 지난 2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UNIVERSE : THE BLACK HALL’ 이후 8개월 만에 발표한 신보로, 타이틀곡 ‘데이지’를 비롯해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매 앨범마다 자신들의 꿈, 청춘, 사랑, 추억을 노래해 온 펜타곤은 미니 10집 ‘위드’에서 ‘함께’를 노래한다. 앨범명 ‘위드’는 ‘우리’를 뜻하는 ‘WE’와 ‘함께’를 뜻하는 ‘WITH’의 합성어로, 서로를 위해 공존하는 펜타곤과 팬덤 유니버스의 무한적 교감, 그리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며 느끼는 모든 순간과 감정들을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담아냈다.

‘자체제작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이번 앨범 수록곡 역시 전 곡 펜타곤 멤버들의 자작곡이다. 2016년 데뷔 이후 지난 4년간 써내려 온 많은 곡들을 통해 그 자신의 성장을 입증해 온 펜타곤은 이번 미니 10집에서도 또 한 번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타이틀 곡 ‘데이지’는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 위에 이별 뒤 누구나 겪었을 법한 아련하고 슬픈 마음을 담아 노래했다. 트렌디함 속에서 느껴지는 섬세한 감정 표현은 펜타곤 후이와 우석, 작곡가 네이슨 (NATHAN)이 함께 하며 그 깊이를 배가시켰다.

새하얗고 희망적인 ‘데이지’ 꽃을 사랑에 빗대어 표현하며 결국 그 사랑에 ‘데인다’는 중의적 표현을 써내려간 가사가 인상적이다. 거짓 사랑에 아파하고 슬퍼하지만 계절이 돌고 돌아 다시 피는 데이지 꽃처럼 결국 데인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는 것은 영원한 나의 ‘데이지’ 곧 ‘사랑’임을 믿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후렴구의 ‘거짓말’과 ‘가지 마’라는 가사가 묘한 대구를 이루며 듣는 재미를 더한다.파워볼실시간

뮤직비디오는 한마디로 ‘아련’ 그 자체다. 이별 후 혼란스럽게 찾아오는 8가지 상처를 멤버들이 각자의 상징적인 비주얼과 메타포적 이미지로 풀어냈다.

그동안 청량, 강렬, 재기발랄, 멋스러움 등 보이그룹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매력 스펙트럼을 펼쳐온 이들은 ‘데이지’에서 고급스럽고 서정적이면서도 아련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해 멤버 후이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존에 청량하고 강렬하고, 콘셉트에 치중돼 있는 음악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힘을 빼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후이는 “이번 앨범 키워드가 ‘공감’이라, 관련된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사랑과 관련된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 영화에서는 가슴 아픈 사랑이 끝나고 ‘행복하게 잘 지내’라고 말 하더라. 그런데 사람의 본 마음에는 ‘나보다는 좀 덜 행복하게 지내’라는 마음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직설적으로 가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안 해본 장르는 있어도 못 하는 장르는 없다’는 말로 기억되고 싶다는 펜타곤. 그들의 바람에 국내외 팬들은 ‘응답’했다. 펜타곤의 이번 앨범은 발매 이후 브라질, 사우디 아라비아, 아르헨티나, 에스토니아, 에콰도르, 캄보디아, 콜롬비아, 페루, 포르투갈 등 전 세계 9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또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 ‘소셜 50’ 차트에 33위로 재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32차 공판] 법정에서 표창장 위조 직접 시연.. 정경심 변호인, 29일 서증조사 및 반박

[강연주 기자]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조민의 7개 경력, 모두 거짓이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혐의 전반을 놓고 5시간 30분 가량 검찰의 강도 높은 공세가 이어졌다.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5-2부(임정엽 재판장) 심리로 진행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재판에서 서증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상당수의 시간을 정 교수 입시비리 혐의를 입증하는데 사용했다. 변호인 측의 서증조사 및 반박은 오는 29일에 진행된다.

이날 검찰은 “허위 경력이 없었다면 (정 교수 딸 조씨는 입시서류) 경력란 조차 채울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조국은 자녀 교육에 무관심하다고 되풀이한다. 피고인(정 교수)도 자녀 교육에 별 관심이 없다고, 무관심한 학부모라 주장하며 입시비리 혐의 전반을 발뺌한다”고 비난했다. 

체크카드 내역 공개… “조민은 동양대 근처에도 안 갔다”

정 교수는 딸 조씨의 입시를 위해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검찰이 주요하게 다룬 혐의도 이 부분이었다. 검찰은 정 교수의 표창장 위조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딸 조민씨의 과거 체크카드 내역을 제시했다. 동양대 영재프로그램 1기 수업은 2012년 1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5회에 걸쳐 진행됐는데, 강의 당일이나 전후로 조씨가 동양대가 위치한 경북 영주가 아닌 서울에서 카드를 사용한 것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먼저 2012년 1월 14일 토요일에 진행된 1기 수업 첫 강좌날에는 조씨 카드에 오전 10시 서울에서 결재된 내역이 확인됐다. 이어 다음날에는 부산 해운대에서 카드 내역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강일민 검사는 “(첫 강좌가 진행된 날) 영주가 아니라 부산에 갔다고 보는 게 상식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1월 21일 2회차 강의와 2월 4일 4회차 강의 당일에는 집 근처 방배동에서 결재한 이력이, 5회차 강의 때는 오후 9시 무렵 고려대 안암동 지점 ATM기기를 이용한 내역도 제시됐다. 3회차 강의 때는 당일이 아니라 강의 당일 전후로 방배동 집 근처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한 이력이 나왔다.

강 검사는 “조민은 (검찰 조사 당시) 경북 영주에 내려가게 되면 최소 하루는 자고 올라왔다고 했다”면서 “(하지만 자료를 보면) 하룻밤 자고 온 시간적 여유도 없다. 따라서 조민은 1기 수업 5번 중 단 한 번도 영주에 내려간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1기 뿐만 아니라 2, 3, 4기 프로그램 모두 조씨가 참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기 프로그램은 2012년 3월~6월 동안 주로 평일에 진행이 됐는데, 학교를 다니는 조씨가 물리적으로 참석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검찰은 ‘학기 중에는 봉사활동을 안 했다’고 말한 조씨의 과거 검찰 조사 내용도 근거로 제시했다. 

3기와 4기 프로그램은 사실상 열리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3기 수업은 인원 부족으로 폐강이 됐고, 4기는 개설 시도 자체도 없었다는 것이다. 강 검사는 “존재하지도 않는 3, 4기프로그램에서 조민이 봉사활동 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파워볼게임

이밖에 정 교수의 동양대 부임 시점도 조씨의 동양대 표창장이 허위라는 것을 입증하는 근거로 언급됐다. 동양대 인사기록 카드에 따르면 정 교수의 부임 시점은 2011년 9월 1일인데, 조씨가 동양대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시점은 그보다 앞선 2010년 12월이라는 것이다. 강 검사는 “조씨는 2010년 12월 1일부터 2012년 9월 7일까지 21개월 이상 (동양대 영재프로그램에 참석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하지만, 단언컨대 명백한 거짓”이라고 비판했다.법정에 등장한 프린터.. “위조에 30초도 안 걸린다”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날 재판에서는 조씨의 동양대 표창장이 위조됐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법정에서 위조 과정이 직접 시연되기도 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조씨의 서울대 의전원 자소서 제출 전날인 2013년 6월 16일에 동양대 표창장을 비롯한 상장 4개를 조작했다고 보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위조 과정을 직접 재연한 것이다.

이날 검찰은 정 교수 집에 설치된 것과 같은 모델이라며 프린터 한 대를 법정에 가져오기도 했다. 일반 프린터로도 동양대 상장 용지에 문구를 출력할 수 있는지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일반 프린터로도 상장 용지 출력이 가능할 경우, 특정 장소에 가지 않더라도 실물 상장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검찰 측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된다.

앞선 정 교수 재판에서는 상장 출력 가능 여부를 두고 관련자들의 진술이 있었다. 지난 7월 16일 정 교수 재판 증인으로 참석한 동양대 직원 김아무개씨는 ‘동양대 상장 용지는 A4 보통 용지와 달리 두꺼워 일반 사무용 프린터로는 인쇄가 어렵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같은날 동양대 상장용지를 관리하는 조아무개 동양대 장학복지팀 직원도 “(상장 용지가 두꺼워) 프린터에 따라 복사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날 상장은 문제 없이 출력됐다. 표창장 위조 시연을 마친 안성민 검사는 “보시는 바와 같이 조민 표창장 원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며 “(위조 상장을 출력할 때까지) 30초도 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검찰 “조민, 허위 경력 없었다면 경력란 채울 수 없었다”

이날 재판에서는 조씨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 및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학술세미나 참석 여부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조씨의 세미나 참석 여부는 정 교수 재판의 주요 쟁점 중 하나다. 검찰은 조씨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2주간 인턴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허위로 인턴십 확인서를 발급 받아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활용했다고 본다.

이날도 검찰은 “모든 내용은 완전한 거짓”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씨가 검찰에서 ‘5월 1일부터 14일까지 한인섭(한국 형사정책연구원장) 원장이 내준 스터디 과제를 갖고 한영외고 인권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강의실에서 스터디를 했고, 15일에는 한영외고 인권동아리 친구들과 학회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주장했는데 관련 내용이 모두 허위라는 것이다. 파워사다리

검찰은 한인섭 원장이 검찰 조사 당시에 한 진술을 근거로 내세웠다. 한 원장이 검찰 조사에서 ‘조민을 잘 모르고, 만난 기억도 없으며 스터디 과제를 내준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조씨의 주장과 반대되는 진술이다.

조씨의 한영외고 유학반 동창 장아무개씨의 증언도 언급됐다. 장씨는 조씨와 함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확인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검찰은 장씨가 조사 과정에서 ‘조민이 주장하는 인권동아리는 스펙을 위해서 만든 것일 뿐,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또한 장씨가 “15일에 학회 참석한 것을 제외하고 학회 관련 활동을 한 것은 없다”, “학회에서 조민이 온 것을 본 적이 없고, 왔다면 못 봤을리가 없다”고 진술한 것도 증거로 제시했다.

강일민 검사는 조씨가 이런 허위 경력을 대학 입시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주요하게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조씨가 서울대 의전원에 떨어지기는 했지만 당시 기재했던 6개 경력 가운데 입시 비리 혐의를 받는 경력을 제외하면 단 하나의 경력도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조씨가 합격한 부산대 의전원 지원 때도 문제되는 경력을 제외하면 남는 경력은 단 1개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강 검사는 “(조씨는) 허위 경력이 없었다면 경력란 조차 채울 수 없었다”면서 “(정 교수가) 무를 유로 만들었는데도 영향이 없었다고 말 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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