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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음식점 등 업종별 온도차..’1차 때가 더 효과적’ 의견도
“보상차원 지원도 좋지만 소비·자금순환 촉진 정책 병행 필요”

동작구청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가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서울 노량진동 일대 노래방과 실내체육시설, PC방 등 시설에 대해 집합제한명령 이행여부 합동 점검을 하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2020.9.5/뉴스1
동작구청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가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서울 노량진동 일대 노래방과 실내체육시설, PC방 등 시설에 대해 집합제한명령 이행여부 합동 점검을 하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2020.9.5/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런데 일회성 지원이라는 점이 좀 걸립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끝날지 기약도 없는데….”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언론 등을 통해 접한 경기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반가움과 동시에 걱정이 교차하는 듯 했다.

수원시 인계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신모씨는 “반가운 소식이다.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반기면서도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손님이 뚝 끊겼다.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니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신씨는 이어 “1차 재난지원금 때는 지역화폐 등으로 전국민에게 지급돼서 그런지, 코로나 이전 상황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매상이 올랐다. 영업보상 차원의 지원금도 좋지만 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그런 정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인계동 번화가에서 만난 자영업자들은 대부분 신씨와 유사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인근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김모씨도 “최근 저녁장사를 아예 못했다. 일이백만원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지원금)건물주 주고나면 끝인데, 세입자보호 등 차후에라도 자영업자들이 지속적으로 먹고 살 길을 열어줬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일주일 연장하기로 발표한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식당이 점심시간임에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9.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일주일 연장하기로 발표한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식당이 점심시간임에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9.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음식점·호프집 등과 달리 강제휴업을 할 수 밖에 없었던 PC방 업주들은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방침을 적극 환영했다.

수원시청 인근의 한 PC방 운영자는 “가뭄 속 단비다. PC방 운영 대신 휴게음식 배달로 근근이 생계를 이어왔다. 만원 한장이 아쉬웠는데 정말 다행”이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보편지급 논란도 있었지만, 강제휴업하게 된 PC방 업계에서는 대상을 정해 선별 지원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라며 “추석 전에 지급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진 단란주점 업주들은 정부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권선동에서 일명 7080 라이브카페를 운영하는 임모씨는 “도대체 그런 기준을 누가 정한거냐”며 “불법 영업도 아니고 접대부 영업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우리도 방역방침에 따라 강제 휴업을 하게 된 똑같은 피해자라는 것을 알았줬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정부는 앞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최대 200만원의 ‘새희망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유흥주점 등을 제외하고 12개 집합금지 고위험업종과, 거리두기 강화로 오후 9시 실내 취식이 금지된 카페·음식점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전국서비스산업노조,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사회단체는 이와 관련해 “2차 재난지원금은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른 ‘손실 보전’ 취지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어 보상 이상의 효과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취약계층에 대한 현금지원과는 별개로 사각지대를 메워주고, 소비와 자금순환을 촉진할 수 있는 원래 의미의 재난지원금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소상공인단체는 코로나19 대책 중 5월에 실행된 ‘1차 긴급재난지원금’제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보고 있다. 소상공인단체는 “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의 경우 2월 23.9%에서 4월 80%, 5월 109.2%, 6월 79.2%, 7월 55.7%로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위축된 소비와 내수시장을 다시 활발하게 만들려면 더 넓은 범위의 국민재난지원금이 더 유효하다는 주장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등 극단적 위기상황에 빠진 골목경제를 살기기 위해 추석 경기 살리기 한정판 지역화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2020.9.9/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등 극단적 위기상황에 빠진 골목경제를 살기기 위해 추석 경기 살리기 한정판 지역화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2020.9.9/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한편 2차 재난지원금 보편지금을 주장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추석경기 살리기 한정판 지역화폐(소비지원금)’ 지급 계획을 내놨다.

경기지역화폐 20만원 충전 시 사전인센티브 2만원(10%)을 지원하는 것에 더해, 2개월 내 20만원 사용 시 3만원(15%)을 지원해 합계 총 25%, 5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경제도 위기를 맞고 있다. 소비가 심각하게 위축되고 경기가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다. 특히 민생경제의 모세혈관이라 할 수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가 직격탄을 맞았다”며 “이번 한정판 지역화폐 예산은 총 1000억원으로, 계획대로 집행된다면 약 333만명의 도민께서 혜택을 받고,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중소상공인의 소비매출은 최대 약 8300억원이 증가하며, 그에 따른 생산유발로 적게나마 멈춰가는 지역경제에 심폐소생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U-18 충남기계공업고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충남기계공고는 조별 예선에서 경남 창녕고를 상대로 1-1 무승부, 대구 현풍고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두며 조 1위(1승 1무)로 16강에 진출한 충남기계공고는 16강과 8강에서 전북 이리고(2-1), 서울 동대부고(1-0)를 차례로 꺾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4강에서 만난 부산아이파크 U-18(부산 개성고)을 상대로 아쉽게 패했지만 2018년 이후 2년 만에 전국대회 4강에 오르며 대전 유스시스템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팀을 이끈 오세종 감독은 “대회 기간동안 선수들에게 즐기면서 경기에 임하도록 주문했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해준 우리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준 구단과 학교,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며 대회 소감을 밝혔다.

주장 정세준 선수는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텝 선생님들과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감독님께서 주문하신대로 즐기면서 경기에 임해 의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후반기 리그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경기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K리그 주니어리그 B조에 속한 충남기계공고는 이제 다시 후반기 리그에 돌입한다. 최근 프로팀에서도 이정문, 김지훈, 김세윤, 윤성한 선수 등 유스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국대회 4강 진출로 자신감을 얻은 충남기계공고가 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TV 리뷰] 눈물 자아낸 무명가수들의 절실함.. ‘오디션프로’ 염증 탈피가 관건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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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방영된 SBS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의 한 장면
ⓒ SBS

트로트 명인들의 노래와 입담으로 매주 수요일 밤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줬던 SBS <트롯신이 떴다>가 변화를 맞이했다. 9일 방송부터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로 시즌 및 형식을 완전히 바꾸었기 때문이다. 

시즌2의 가장 큰 특징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의 전환이다. 이미 주요 방송사들이 너도나도 트로트 오디션 예능을 만드는 흐름에 편승해 SBS 역시 기존 <트롯신2> 개편을 계기로 뒤늦게 합류에 나섰다.  

TV조선의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의 대성공은 지상파 및 종편 예능에 트로트 붐을 몰고 왔지만 엇비슷한 구성의 프로들이 난립하다보니 이에 싫증을 느끼게 된다는 이들도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 새 얼굴 발굴에 나선 <트롯신2>는 과연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무명 가수들에게 기회를… 랜선 심사위원들의 냉정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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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방영된 SBS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의 한 장면
ⓒ SBS

<트롯신2>는 이미 활동중인 가수들이지만 대중들에겐 알려지지 않은 무명 트로트 가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여기에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현장에서 합격과 불합격의 희비가 엇갈린다는 나름의 장치를 덧붙였다. 온라인 생중계로 참가 가수들의 노래를 들은 랜선 평가단들의 지지가 70%를 넘으면 합격, 그렇지 못하면 탈락이라는 간단하면서도 냉정한 평가가 곧바로 이뤄지는 것이다.  

<트롯신2> 첫 회엔 주현미, 장윤정의 지도를 받은 1년차 신인부터 10년 경력의 늦깎이 유망주들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한의원에서 근무하면서 여전히 꿈을 놓지 않는 참가자부터 나름의 히트곡을 지닌 가수, 몇 해 전 다큐멘터리 출연으로 눈도장을 받기도 했던 인물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출연자들은 저마다 갈고 닦은 목소리를 뽐내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다른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선 대부분 대선배들이 평가자(심사위원)로 나섰지만, 여기에선 오로지 코치의 역할에만 전념한다.  

그렇다보니 자신이 가르친 참가자들이 등장할 때마다 그들이 더 긴장하는 다소 특이한 장면도 목격할 수 있었다. 선배 가수들은 현장에서의 호의적인 반응에 비해 실제 투표 결과가 안 좋게 나오면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기대 이상의 표수를 얻어 합격했을 땐 마치 본인이 예선을 통과한 것마냥 함께 기뻐해주며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비록 당락의 희비가 엇갈리는 서바이벌 오디션지만 선배 가수와 참가자들의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는 훈훈함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 속에 <트롯신 2> 첫 회는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실력파 참가자들 대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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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방영된 SBS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의 한 장면
ⓒ SBS

트로트 열성팬이 아닌 일반 시청자들에겐 대부분 생소한 인물들이었지만, 노래 실력만큼은 기성 스타 가수 못지않은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실력자들은 일찌감치 우승 후보군으로 눈도장을 받는 데 성공했다. 

손빈아는 29살의 비교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훈아의 명곡 ‘대동강 편지’를 멋들어지게 소화해 랜선 평가단의 지지를 받았다. 당초 남진의 ‘미워도 다시한번’을 선곡하려고 했지만 주현미의 조언을 듣고 경연곡을 바꾼 것인데,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 파워볼실시간

“10년째 신인가수” 나상도는 제법 인지도가 있는 참가자였지만 회사가 망하는 등 우여곡절로 인해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한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나훈아의 ‘사내’를 택해 86%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선배 가수 진성으로부터 “목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좋은 재목이 될 수 있다”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2년 전 KBS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또 다른 참가자 지나 유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침엔 우유배달을 하고 밤무대와 각종 행사를 뛰면서 활동했던 그녀는 최근엔 횟집에서 일하면서 여전히 트로트 가수로서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그는 주현미의 숨은 명곡 ‘비에 젖은 터미널’을 20대답지 않게 구성진 가락으로 소화하면서 평가단과 선배 가수 모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방송 말미에 등장한 박군은 이날 출연자 중 유일하게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였다.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한잔해’를 불렀지만 여전히 그는 무명가수의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아픈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15년간 직업군인으로 복무했다는 그는 어머니가 하늘나라로 떠난 후 전역한 뒤 뒤늦게 ‘트로트 가수’로서의 삶을 택했다. 진성의 ‘가지마’를 열창한 박군은 격려와 채찍질을 아끼지 않았던 장윤정의 바람대로 랜선평가단으로 부터 89%라는 높은 지지 속에 합격했고 눈물 젖은 거수 경례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범람하는 트로트 오디션… 진정성에 승부수 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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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방영된 SBS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의 한 장면
ⓒ SBS

한편 <트롯신>조차 오디션 예능으로 탈바꿈하다보니 곱지 않은 시선도 생겨났다. 이미 트로트 오디션 예능이 차고 넘치는 상황이기에 ‘굳이?’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게다가 <트롯신2>의 멘토, 코치로 등장하는 선배가수들은 타 방송사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도 대거 출연중이거나 앞두고 있다보니 자칫 프로그램의 색깔을 희석시킬 우려도 자아냈다. 남진만 하더라도 <트롯신> 멤버인 진성, 김연자와 함께 MBN <보이스트롯> 심사위원으로 나오고 있고 하반기 방영되는 KBS <트롯전국체전>에도 설운도, 주현미, 김연자 등과 함께 모습을 모일 예정이다.  

장윤정 역시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비롯해서 MBC <최애엔터테인먼트> 등을 통해 후배 트로트 가수 양성에 관여하고 있다. 대중성+연륜을 겸비한 스타 트로트 가수들이 한정돼 있다는 한계를 감안하더라도 채널+프로그램 이름만 다를 뿐 동일한 인물들이 여기저기 등장한다는 건 결코 환영할 만한 일은 아니다. <트롯신2>로선 이와 같은 예측 가능한 위험 부담뿐만 아니라 후발주자라는 약점을 동시에 지녔다는 점에서 불리함을 지닌 채 치열한 예능 경쟁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로 ‘진정성’만큼 더 좋은 선택지는 없다. 각종 축제 등 다양한 무대가 존재하지만 무명 가수들에겐 그마저도 그림의 떡이다. 그들에겐 자신의 노래가 아닌 선배 가수들의 커버곡을 부를 수 있는 기회도 절실한 상황이다.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가수라는 목표 하나만 바라보고 지금까지 살아온 젊은 도전자들의 열정 만큼은 기성 가수들과 비교했을 때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비록 우후죽순 늘어나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편승하려는 듯해 아쉽지만, <트롯신2> 첫 회는 기존 오디션 이상의 진정성을 보여주는데 성공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음 라운드에 대한 호기심 반, 기대감 반을 안겨줬다. 

헐크와 부인 카밀라 안젤로(왼쪽)

축구만큼이나 막장 로맨스로 유명해진 브라질 출신의 축구스타 헐크(34·상하이 상강)와 전 부인 이란 안젤로와의 폭로전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헐크가 SNS에서 아내 카밀라 안젤로의 생일을 축하한 것이 발단이었다. 카밀라는 이란의 조카다.

헐크는 최근 카밀라의 생일을 맞아 SNS에 “카밀라, 당신은 나에게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알려줬고, 무엇보다 사랑받는 방법을 알려줬다”며 “당신과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당신을 사랑한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나 헐크의 러브 스토리를 지켜봐온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네티즌들은 “전 부인 보기에 부끄럽지도 않냐”, “당신이 진짜 사랑을 입에 올리다니”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헐크와 카밀라의 관계는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헐크는 지난해 7월 12년 간 결혼 생활을 해온 이란과 이혼했다.

그러나 문제는 헐크가 이란과 헤어진 지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카말라와 연애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당시 이란은 “두 사람 때문에 우리 가족이 무너졌다. 법적 조치를 취해서 아이들의 양육권을 가져올 것”이라고 분노했다.파워볼사이트

결국 열애를 이어오던 헐크와 카밀라는 올해 3월 결혼했다. 브라질 언론에서는 카밀라가 중국에 머물 비자가 필요했기 때문에 헐크가 결혼을 서둘렀다면서 “이혼 전에 이미 헐크와 카밀라는 불륜 관계”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헐크는 “우리는 단지 1달 만에 사랑에 빠진 것”이라고 부인했다.

한편 이란은 카밀라의 생일에 대해 SNS에서 “일 년 전 내 인생이 무너진 고통과 혼란에도 불구하고 축하한다”며 “카밀라는 내 딸이나 마찬가지였고, 나는 그녀에게 모든 걸 주었다. 가슴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헐크는 이에 즉각 반박했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가 8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헐크는 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결혼 생활이 끝장난 이유는 이란 때문이다. 그녀는 사랑과 열정이 없었고, 오로지 ‘헐크의 아내’라는 지위를 원했다. 나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고, 독신이나 마찬가지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란과 헤어지고 카밀라가 중국에 왔다. 나는 내가 젊다고 생각했고, 카밀라도 아름다웠다. 우리는 서로 싱글이었고, 나는 남자다. 우리는 서로 싱글이었다”고 덧붙였다.

2004년 프로에 데뷔한 헐크는 제도상의 문제 때문에 빅리그 진출은 하지 못했지만, 주로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며 유능한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48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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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아이콘택트’ 강남이 토니안의 결혼식 사회 제안을 거절한 뒤 1년간 연락을 못 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강남이 출연해 토니안에게 눈맞춤을 신청했다.

이날 강남은 “결혼하고 너무 행복한데, 딱 하나 걸리는 게 있다. 계속 찝찝함으로 남아있다”며 눈맞춤 신청 이유를 밝혔다. 눈맞춤 상대에 대해서는 “결혼하기 전에 엄청 친했다.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롤모델 형”이라고 소개했다.

강남의 눈맞춤 상대는 토니안이었다. 토니안 역시 눈맞춤 초대 이야기를 듣고 생각난 사건이 하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강남과 가깝게 지냈었는데, 그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연락이 끊겼었다”며 “나 역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강남은 “멀어진 이유는 나 때문”이라며 “결혼식 때문에 멀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식 한 달 전에 토니안 형에게 연락이 왔다. 사회를 봐주겠다고 했다. 마침 상화도 H.O.T.팬이었다”며 “하지만 이경규 형에게 먼저 연락이 왔었다. 결국 두 분 중 한 분을 골라야 하는 상황이 됐다. 가장 좋아하는 토니형과 가장 좋아하면서도 어려운 경규형 중 고르는 일이 너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엔트리파워볼

이어 “결국 토니형에게 경규형 이야기를 했다. 이후 1년간 연락이 안 됐다. 토니형은 결혼식도 안 왔다”고 말했다. 강남은 “서운하다기보다는 죄송한 마음이 컸다. 실수한 기분이었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사실은 강남이 토니안의 제안을 거절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던 것. 결혼식 사회에 앞서도 토니안은 강남에게 컬래버레이션을 했지만, 당시에도 다른 사람과의 약속으로 인해 토니안의 제안을 거절했던 것.

강남은 “이런 상황에서 내가 더 잘못한 건, 내가 먼저 다가가서 풀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하는 동안 1년이 지나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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