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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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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문상열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로 3월11일 중단된 NBA 2019-2020시즌이 31일(한국 시간) 재개된다. 유타 재즈-뉴올리언스 펠리칸스, LA 클리퍼스-LA 레이커스전으로 막이 오른다.

141일 만의 리그 재개다. 처음 겪는 매우 생소한 형태다. NBA 30개 팀이 리그 재개에 참가하는 게 아니다. 성적에 따른 22개 팀이 플로리다 올랜도의 와이드 월드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플레이오프 시드 배정을 위한 잔여 8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 지역에서 모든 경기가 진행돼 이를 ‘버블(풍선)’이라고 부른다. 잔여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 등이 올랜도 버블에서 진행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이다. NBA는 올랜도 버블을 위해 1억7000만 달러(2,029억8000만 원)를 투자했다.

NBA는 3월11일 중단될 때 팀 별로 경기를 소화한 게 63에서 67경기였다. 정상적인 NBA는 정규시즌 82경기를 소화하고 양 콘퍼런스 별로 8개 팀씩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시스템이다.

리그 재개에 진출하지 못한 8개 팀은 동부 콘퍼런스 샬럿 호네츠(23승42패), 시카고 불스(22승43패), 뉴욕 닉스(21승45패),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0승46패), 애틀랜타 혹스(20승47패),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9승46패) 등 6개 팀, 서부 콘퍼런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9승45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5승50패) 등 2개 팀이다. NBA ‘서고동저’ 현상이 리그 재개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8월15일까지 잔여 정규시즌 경기를 소화하고, 16일-17일 ‘플레이 인 토너먼트’가 열린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는 양 컨퍼런스 별로 8위와 아래 성적 팀의 경기 차가 4경기 이하일 때 한 경기 플레이오프로 진행된다. 4경기 차 이상일 경우에는 게임없이 18일부터 16개 팀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NBA 파이널은 10월1일부터 14일까지다.

현재 순위를 보면 동부는 밀워키 벅스가 53승12패로 NBA 전체 최고 승률이다. 그 뒤를 46승18패인 디펜딩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 43승21패의 보스턴 셀틱스 순이다. 서부는 르브론 제임스의 LA 레이커스가 49승14패로 최고 승률이며 한 지붕 두 가족 라이벌 LA 클리퍼스 44승20패, 덴버 너기츠 43승22패 순이다.

전문가들은 르브론 제임스의 LA 레이커스, 야니스 아테토쿰보의 밀워키 벅스, 콰와이 레너드의 LA 클리퍼스 세 팀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싸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스베거스 도박사들은 레이커스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클리퍼스와 레이커스는 같은 콘퍼런스인 터라 한팀은 파이널에 진출하기 전에 탈락하게 돼 있다.

밀워키는 MVP 아테토쿰보와 최고 승률을 작성하고 있어도 우승 팀으로는 다소 불안하게 보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60승22패 리그 최고 승률을 마크하고도 챔피언이 된 토론토에게 콘퍼런스 결승전에서 2승4패로 무릎을 꿇었다. 올해는 동부 콘퍼런스에서 보스턴 셀틱스가 복병으로 꼽히고 있다.

올 플레이오프에서 한가지 분명한 것은 홈코트의 이점이 없다는 점이다. 무관중에 중립지역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처음 버블을 경험하는 NBA, 2019-2020시즌 챔피언은 누가 될지 흥미롭다.

[TV 리뷰]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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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한 장면.
ⓒ SBS

왠지 ‘요리의 고수’라고 하면 (어느 정도는) 대강대강 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다. 눈대중으로 필요한 식재료의 양을 가늠하고, 손대중으로 간을 뚝딱 맞춰버리는 식 말이다. 주로 오래된 식당을 가면 사장님들이 그렇게 조리를 하곤 한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모든 엄마들이 그러한 건 아니지만) 주로 엄마들의 요리법이 그러했다. 그들에게 있어 단위는 ‘몇 그램’이 아니라 ‘요만큼’이었으니까. 

그런데 정확히 계량화된 레시피에 근거하지 않았음에도, 그 음식들의 맛은 ‘천상계’에 머물렀다. 겉보기엔 건성건성인 것처럼 보이는데, 그처럼 완벽한 맛을 찾아낸다는 건 신기한 일이었다. 그래서일까. 요리는 ‘요술’과 맞닿아 있었고, 요리에 있어 전문성은 ‘감’과 동의어였다. 저울로 무게를 하나하나 재면서 요리를 하면 초짜처럼 느껴진다. 

난관에 봉착한 힘포칼국숫집

지난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포항 꿈틀로 골목의 마지막 편으로 꾸며졌다. 힘포(힘내라포항)칼국수집(전의 해초칼국숫집)과 덮죽집(전의 수제냉동돈가스집)은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오랜 기간 동안 솔루션을 거쳤다. 제작진에게도 사장님들에게도 힘든 과정이었다. 물론 착실히 노력한 덕분에 완전히 새로운 메뉴를 장착했고, 맛도 완벽히 잡은 상태였다.

남은 건 대량으로 조리하는 연습을 하고 손님을 받는 것뿐이었다. 이제 한 고비만 넘기면 됐다. 사실 이쯤 되면 9부 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쩌면 가장 험난한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소량으로 음식을 만드는 것과 대량으로 조리하(면서 기존의 맛을 똑같이 구현하)는 건 전혀 다른 차원이기 때문이다. 당장 힘포칼국숫집 사장님은 난관에 봉착했다.

“내가 왜 이렇게 꼬치꼬치 묻는 줄 알아요? 사장님 단점이 얼렁뚱땅이에요. 음식은 절대 얼렁뚱땅하면 안 돼요. 나도 그랬었어요, 옛날에. 내 입에 의지하거나 내 느낌에 의지하면 음식 무조건 왔다 갔다 해요. 내가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까먹는다니까.”힘포칼국수의 핵심은 홍합 육수와 아귀 육수를 1:1의 비율로 섞은 후 칼칼하게 맛을 내는 것이었는데, 사장님은 처음에 국자로 몇 번 옮기며 양을 재는 듯싶더니 대뜸 솥을 들고 부어 버렸다. 당연히 비율을 계산할 수 없었다. 다른 재료들을 넣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아귀를 얼마나 넣었냐는 질문에 ‘2만 원어치’라고 대답하는 식이었다. 가격의 변동에 따라 양이 달라질 것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한 장면
ⓒ SBS

백종원은 그런 사장님이 우려스러웠다. 지금이야 여유 있게 주방을 지킬 수 있으니 맛을 맞출 수 있지만 나중에 손님이 물밀듯 밀려오는 정신없는 상황에선 어려운 일이다. 날마다 수시로 음식의 간이 바뀌는 식당이 오랫동안 맛집으로 남을 수 있을까. 결국 오랫동안 사랑받는 맛집의 조건은 일관된 맛이다. 사장님처럼 얼렁뚱땅 눈대중과 감에만 의존하면 원래의 맛을 잃을 확률이 높다.

아니나 다를까. 트로트 남매 박현빈과 윤수현이 힘포칼숫집을 방문해 시식을 했는데, 사장님의 ‘얼렁뚱땅’이 사고를 치고 말았다. 물가자미 비빔국수를 맛본 두 사람은 예의상 가짜 감탄사를 내뱉었지만, 얼굴은 전혀 밝지 못했다. 그 이유는 사장님이 계량 없이 양념을 더 넣어 비빔국수가 많이 매워진 탓이었다. 하루 전에 김성주와 정인선이 감탄했던 그 맛이 아니었다.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자신도 옛날엔 사장님과 같은 방식으로 요리를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자신의 입과 느낌에 의존하면 음식 맛이 왔다 갔다 할 수밖에 없다며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자. 결국 요리를 잘한다는 건 무엇을 뜻할까. 그건 일관성 아닐까.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좌우되는 맛이 아니라 언제든 같은 맛을 낼 수 있는 한결같음 말이다. 물론 소량의 요리를 할 땐 눈대중과 감이 어느 정도 통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식당을 운영할 생각이라면 자신만의 계량된 정확한 레시피가 필수적일 것이다. 천하의 백종원도 매번 계량을 한다. 왜 그러겠는가. 어쩌면 그건 맛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아닐까.

삼성 반도체 앞세워 영업익 8조원대..가전 1위 LG는 5천억원 육박
TV·폰 코로나 충격 예상보다 덜해..3분기 불확실성은 가중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을 깨고 일제히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시장 전망 최대치를 뛰어넘는 영업이익 8조원대를, LG전자 역시 전망치를 웃도는 5천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특수를 본 반도체가, LG전자는 생활가전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시장 불확실성이 가중하면서 3분기 실적은 낙관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2분기 실적 발표한 삼성전자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강한 면모를 보였다.      코로나 여파로 전체 매출은 작년보다 줄었지만 예상대로 반도체 영업이익이 작년 수준을 뛰어넘었고, 당초 우려했던 모바일과 생활가전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2018년 4분기 이후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8조1천46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0.7.30 kane@yna.co.kr
2분기 실적 발표한 삼성전자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강한 면모를 보였다. 코로나 여파로 전체 매출은 작년보다 줄었지만 예상대로 반도체 영업이익이 작년 수준을 뛰어넘었고, 당초 우려했던 모바일과 생활가전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2018년 4분기 이후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8조1천46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0.7.30 kane@yna.co.kr

◇ 삼성 반도체 코로나 특수…스마트폰·가전, 디스플레이도 양호

30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23.48% 증가한 8조1천463억원, 매출은 5.63% 감소한 52조9천66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6조4천500억원이었던 1분기보다는 26.35% 증가했다.

삼성전자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증권사들은 일제히 컨센서스를 상향조정하긴 했으나, 8조원을 넘는다고 예측한 곳은 없었다.

삼성전자 실적은 반도체가 타 부문 실적 악화를 상쇄하는 반도체 효과가 크다. 올해 2분기에는 반도체는 코로나 특수로 굳건했고, 스마트폰과 TV·가전도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나왔다.

2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5조4천300억원, 매출은 18조2천300억원으로, 이는 2018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 서버 D램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고 코로나19 발발 이후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비대면(언택트) 수요 확대로 반도체 부문은 탄탄했다.

[그래픽] 삼성전자 실적 추이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조1천4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jin34@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그래픽] 삼성전자 실적 추이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조1천4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jin34@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무선 모바일(IM) 부문은 영업이익은 1조9천500억원, 매출은 20조7천500억원을 냈다. IM 부문 영업이익은 1분기(2조6천500억원)보다는 1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이지만 작년 동기(1조5천600억원)보다는 약 4천억원 많은 수준이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기대치를 상회했고, 코로나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이 대폭 줄면서 예상보다 많은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량과 매출이 전 분기보다 하락했으나 마케팅비 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견조하게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TV·생활가전 등 CE 부문 역시 코로나19로 직접 타격을 받았던 북미, 유럽지역 오프라인 매장이 재개장과 온라인 판매 증가, 프리미엄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 7천300억원, 매출 10조1천7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 영향으로 온라인 판촉을 강화해 TV와 생활가전 모두 온라인 판매에서 시장 성장률을 상회했다”며 비대면 판매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지하 딜라이트숍의 갤럭시 S20 광고판. 2020.7.30 kane@yna.co.kr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지하 딜라이트숍의 갤럭시 S20 광고판. 2020.7.30 kane@yna.co.kr

2분기 호실적의 또 다른 공신은 디스플레이 부문(DP·삼성디스플레이)이다. 당초 1분기에 이어 적자가 유력하다고 예측됐으나, 일회성 이익(애플 보상금)이 반영되며 3천억원의 흑자를 냈다.

회사 측은 “DP 부문 중소형 패널의 경우 스마트폰 수요는 감소했으나 일회성 수익 발생으로 전 분기보다 이익이 증가했다”며 “대형 패널은 TV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모니터 판매가 확대하며 적자 폭이 소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2017년 인수한 하만은 2분기 영업손실이 900억원을 기록했다. 소비자 제품의 일부 수요 회복 등으로 전 분기(1천900억원)보다는 적자가 축소했으나, 세계 자동차 업황 악화로 적자가 지속됐다.

LG전자 2분기 생활가전 코로나에도 선전…영업이익률 역대 최고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사진은 30일 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 모습. 2020.7.30 ryousanta@yna.co.kr
LG전자 2분기 생활가전 코로나에도 선전…영업이익률 역대 최고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사진은 30일 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 모습. 2020.7.30 ryousanta@yna.co.kr

◇ LG전자 생활가전 세계 1위…스마트폰 적자 축소 눈길

LG전자는 2분기에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날았고, 특히 ‘아픈 손가락’인 스마트폰 적자 폭을 줄여 시장 예상보다 선전했다.

LG전자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천954억원, 매출은 12조8천338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이 작년 동기, 전 분기보다는 나빠졌지만 당초 우려에 비해서는 크게 선전했다.

LG전자의 주력인 생활가전(H&A)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1천억원 이상 웃도는 6천2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5조1천551억원이었다.

코로나19 영향이 없진 않았지만, 코로나를 계기로 건강·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의류관리기(스타일러), 건조기 등 신(新)가전 판매가 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생활가전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미국 월풀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했다.

TV를 담당하는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은 영업이익 1천128억원을 냈다. HE 부문 역시 시장 전망치 700억원대를 훨씬 상회했다.

코로나19로 각종 스포츠 행사가 취소되는 등 전반적으로 시장 수요가 위축됐으나, 프리미엄 TV 제품과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이익 감소를 방어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래픽] LG전자 실적 추이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우려했던 LG전자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선전하며 전체 5천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경영실적(LG이노텍 포함)은 매출 12조8천338억원, 영업이익 4천95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yoon2@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그래픽] LG전자 실적 추이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우려했던 LG전자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선전하며 전체 5천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경영실적(LG이노텍 포함)은 매출 12조8천338억원, 영업이익 4천95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yoon2@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스마트폰 담당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부문은 2분기 영업적자가 2천65억원으로 21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신제품 ‘벨벳’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적자 폭이 작년 동기, 전 분기보다 줄었다.

또한 매출은 1조3천87억원이었는데, 국내와 북미 등 주요 지역에서는 스마트폰 판매가 전 분기와 비교해 약 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자동차 부품(VS) 사업은 완성차 업체 공장가동 중단 등 자동차 시장 불황 여파로 영업손실이 2천25억원이었다.

비즈니스 솔루션(BS)부문은 비대면 IT제품 판매는 늘었으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모듈 등 일부에서 코로나19 타격을 보며 실적이 작년 동기보다 감소한 영업이익 983억원을 거뒀다.

◇ 코로나 불확실성 확대…3분기 낙관은 불투명

이같은 ‘깜짝실적’에도 축포를 터뜨릴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3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선 나오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데다 업계 경쟁도 심화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반도체의 경우, 상반기 쌓인 재고 때문에 하반기에 메모리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와 실적 호황이 계속될지는 불투명하다.

2분기 흑자전환한 DP 부문 역시 일회성 이익 반영 덕이었기 때문에 3분기부터는 다시 안심할 수 없다.

삼성전자 측은 “메모리는 신규 스마트폰과 게임 콘솔 출시로 모바일과 그래픽 수요가 회복세라는 전망 하에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며 “DP 부문은 본격적인 실적 개선 시점이 4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삼성-LG전자 어닝서프라이즈 (CG) [연합뉴스TV 제공]
삼성-LG전자 어닝서프라이즈 (CG) [연합뉴스TV 제공]

LG전자도 코로나19,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하며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파워볼

생활가전 시장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선도적인 위치를 굳히고, TV와 스마트폰 등 타 부문도 시장 상황에 맞춰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인도에서 인도·중국 간 갈등 여파로 중국산 제품 불매 운동이 일어나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 판매가 반사이익을 올리고 있는데, 하반기에 이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반도체는 하반기 서버 D램 가격 하락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집입하고, 가전·스마트폰도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인도 시장에서 중국 불매운동에 따른 수혜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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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 등극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선두 치로 임모빌레(라치오)가 35골로 달아난 사이 호날두는 침묵하면서 31골서 멈췄다.

호날두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의 사르데냐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앞서 유벤투스의 우승이 확정된 만큼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호날두가 얼마나 골을 뽑아내느냐에 있었다.

결과보다 호날두의 득점왕 경쟁에 더 눈길이 쏠렸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앞서 열린 라치오와 브레시아의 경기에서 임모빌레가 1골을 추가한 소식을 알고 경기에 나선 호날두는 멀티골 이상 뽑아내야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선지 호날두는 시종일관 마음이 급해보였다.

4골 차이로 경기에 임한 호날두는 전반부터 분명히 상대 수비보다 앞선 위치라 오프사이드가 분명한 상황에서도 굳이 슈팅해 골망을 흔들거나 수비 2~3명 앞에서 무리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등 조급함을 보였다. 프리킥도 도맡아 찼지만 수비벽에 계속 걸렸다. 덩달아 유벤투스도 칼리아리에 2골을 실점하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해 더욱 호날두가 득점할 상황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90분 동안 총 10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끝내 침묵했다.파워볼사이트

호날두는 올 시즌 31골로 지난 시즌(21골)보다 더 나은 결정력을 과시했다. 35세에도 더 발전하는 모습에 놀라움을 안겼다. 새로운 기록도 따라왔다. 올해 초 10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구단 신기록을 세웠고 사상 처음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서 50골을 돌파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유럽 3대리그 최초 득점왕에 도전했지만 가능성이 거의 사라졌다. 호날두와 임모빌레는 각각 1경기씩 남겨둔 상황서 4골의 차이인 만큼 뒤집기는 현실상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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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가수 린이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시청을 독려했다.

린은 7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의 콜센타’ 오늘 밤 10시에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레드 드레스를 착용한 린의 모습이 담겼다. 린은 시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린의 섹시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너무 예뻐요”, “옷이 너무 찰떡”, “여신인 줄” 등 반응을 보였다.

린이 출연하는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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